안녕하세요 은블록입니다 :)
서울 경기에서는 대전이 시골, 촌이라던데,,
부정할 수는 없어요~
비교를 하자면 서울 경기가 훨씬 도시느낌이 강하니까요
저는 대전 토박이입니다^&^
저는 누가 뭐래도 공기 안좋은 서울로 가고 싶지는 않네요
국내 다른 곳 많이 돌아다녀봤지만
대전처럼 교통 편리하고 공기도 좋지만 있을 것 다 있는 곳을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호흡기가 약해서 공기 좋은 곳을 찾게 되나봐요
다들 대전 한번쯤 와보신적 있으세요?
네이버에 '대전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하면
한밭수목원, 대전아쿠아리움, 유림공원 등등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이러니 시골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많이 발전은 했지만 아직까지는 자연이 많이 보존되어있기 때문이에용
대전에 사는 입장으로서
검색해서 나오는 장소들을 들으면 '딱히..?'라는 생각이 들어요 ㅋㅋ
뭐 한번쯤은 가볼만하지만 사실 별볼일 없는 공원 같은 장소가 많거든요
아쿠아리움도 코엑스가다가 가면 동네 어장같구요 ㅋㅋ
물론 아이들이랑 편하게 다니기엔 좋아요
교통도 편리해서!
음.. 대전에서 나름 핫플 동네라고 한다면
은행동, 둔산동, 궁동
이 세 동네를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은행동은 각지마다 하나씩 있는 핫플, 사람많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옷가게 몰려있고 지하상가가 많이 발달되어있고
공연이나 버스킹도 하고!
둔산동은 갤러리아타임월드가 중심에 있고
그 주변에 로드샵 옷가게와 각종 쇼핑할 곳들이 몰려있는 곳.
특히 감성주점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고 해야되나
클럽은 한두개정도 있고 술집거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마지막으로 궁동은
대전에서 가장 상위권 대학인 '충남대학교' 대학로에요
충남대 옆쪽으로 쭉 가면
'궁동 로데오거리'라는 작은 표지판 하나가 보이면서
그 안쪽으로는 가성비 좋은 술집, 맛집들이 줄줄이 있어요
사실 대학로라고 하기에는 매우 좁디 좁아요
20분?이면 한바퀴 다 돌정도??
서두가 매우 길었죠ㅎㅎ
하고 싶은 이야기는
궁동 골목골목에 잘 찾아보면 감성카페들이 숨어있어요
보통 딱 봐서 안보이기 때문에
찾아서 가는 카페들이 많아요 (요즘 트렌드인가봐요 길거리에는 없구,,)
아무튼 오늘은 제가 간 "자매당"이라는 카페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해요
이 카페가 바로 궁동 감성카페 중 하나로 유명하고
나름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편하답니다
생화 해바라기에요~
생화를 꽂아놓은 곳은 사장님이 부지런하시다는 의미와도 직결되죠
왜냐?
생화를 저렇게 예쁘게 관리하려면
매일 시원한 물로 갈아줘야되고
햇빛도 적당히 쬐여줘야되기 때문!!
위치? 대전 유성구 궁동로 18번길 21-7 자매당
매일 12:00 ~ 22:00
연중무휴
단체석, 포장, wifi
MENU
-아메리카노 3.5
-카푸치노 4.0
-카페라떼 4.0
-플랫화이트 4.0
-아인슈페너 4.5
...
매장 내부는 따스한 분위기에요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아늑한 자리부터 단체석까지
좌석도 다양하게 배치되어있어요
무엇보다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가
작고 귀여워서 너무 좋아요
테이블 하나하나 위에 스탠드 조명이 올려져있어
더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또한 좌석마다 느낌이 달라서
골라 앉는 재미도 있었어요
화장실이 깨끗한 곳은 뭔가 기분도 좋고 위생적일것 같은 느낌 들지 않나요?
저만 그런가욥?
아무튼 화장실도 좋은 향기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자매당 메뉴와 가격이에요
사장님이 잠시 자리 비우셨을 때 찰칵 ㅎㅎ
hot, ice 가격이 동일했고 직접 그리신 메뉴판인가봐요
너무 귀염뽀짝했어요
음료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요즘 디저트 카페 커피 기본가격이 4.0부터 시작하던데
여긴 3.5이더라구요!
가성비 굿굿
저희는 커피랑 크로플을 시켰어요~
다른 디저트를 맛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왔을 때 있었던 디저트들이 디피되어있지 않았어요
사장님이 바뀌신건지 디저트들이 sold out된건지 모르겠지만 ㅠㅠ
커피도 구수하니 굿굿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어요
크로플도 적당히 바삭하고 촉촉하니 너무 맛있어서 3분도 안걸려서 순삭!
역시 코로나가 만들어낸 디저트 = 크로플
크로플 + 아이스크림 = 환상의맛
정말 두개는 같이 먹을 때 두배로 행복한듯,,
ㅎㅎ 덕분에 예쁜 감성카페에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 보냈답니다
우울한 요즘,
이런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 소소한 행복으로 살아가게 되네요
예쁜카페는 또 숨어있어서 그 숨어있는 걸 찾아다니는 재미!
이웃님들도 재택근무, 집에서만 있다가 울적해지실때
집 주변에 이런 카페를 찾아가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요~?
요즘은 하도 세상이 좋아져서
네이버에 "내주변카페"라고만 검색해도
위치 탐색해서 근처 카페를 알아서 찾아주니
정말 편한 세상인 것 같아요 ㅎ..ㅎ
또한 저는 나중에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카페 탐방은 정말 즐겁고 행복하고 신기하고 그래요
정말 새로운 곳을 찾아 갈 때마다
다른 느낌, 다른음료, 색다른 메뉴,,
정말 창작의 고통은 저에게만 있나봅니다ㅋㅋ
아무튼 저처럼 카페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데
뭘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될지
막막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 중 하나에요
다른 카페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그 카페를 똑같이 베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이런 경험을 쌓고 또 쌓아서
자신이 원하는 느낌의 인테리어와 분위기, 컨셉으로
자신만의 카페를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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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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