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꽃집] "꽃, 다울" 꽃다발/꽃바구니/플라워 클래스

안녕하세요 은블록입니다 :)
오늘은 언니 생일 때 꽃 선물했던 꽃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대전 유성구 신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자그마한 꽃집이에요

위치? 대전 유성구 신성남로 95번길 27 (1층)

open 11:00
close 19:00 (자세한건 네이버 참고)
일요일 & 공휴일 휴무 (예약가능)
포장 / 배달 / 예약

신성동 금성초 뒷편에 위치 / 꽃다발&꽃바구니는 미리 예약
꽃집 앞 주차가능

사장님도 꽃처럼 예쁘시고 친절하세요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는 아무래도 준비시간이 조금 걸리니
미리 예약하셔야 빨리 받아보실 수 있는듯하고
그 외 꽃 한송이라던지 원하는 가격대를 말하면
맞춤 제작해주시더라구요~^^

신성동 꽃집, 대전꽃집, 꽃다울

꽃집은 항상 들어가기전
"비싸지 않을까?" "비싸보여"라곤 하죠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의 인식이 그런듯해요
왜그럴까요?
아무래도 예전에 꽃집 갔다가 바가지 씌인적이 많아서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서 요즘에는 이런 "가격맞춤서비스" "가격맞춤 주문제작"을
진행하는 꽃집이 늘어나고 있어요
사실 꽃다발만 선물하는게 아니라 다른 선물에 추가로 꽃선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면 더욱 부담이 되는건 사실이더라구요
단돈 5천원이여도 예쁜 꽃한송이를 예쁘게 포장해주시던데요?!
신기하죠?

저도 항상 몇만원 생각하고 들어가는데
요즘에는 이런 꽃집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들어가는 꽃집마다 "혹시 원하시는 가격대 있으세요~?"라고 먼저
친절하게 여쭤봐주시는 사장님들이 많더라구요

여기도 마찬가지였어요
큰 꽃다발은 부담스러워 고민하던 차에 사장님께서 가격을 여쭤보셔서
2만원 선으로 맞춰달라고 + 해바라기 들어가게해서
맞춰달라고 했더니
노란 해바라기와 서브로 흰꽃들로 장식해주신 꽃다발이 완성되었어요 !
완성 사진은 어디갔는지.. 안보이네요ㅠㅠ흙흙

젊으신 사장님이셨는데 능력자이신것 같아요~
프리저브드 플라워 마이스터 자격증도 있으시고
꽃꽂이 클래스도 운영하시는 것 같았어요 (성인반, 아이들반 따로)
꼭 번창하셨으면 좋겠어요
응원할게요!ㅎㅎ
신성동에 가성비 좋은 꽃집 중 하나!

대전 꽃집, 꽃다울 인테리어

인테리어 소품도 단순하지만 공간공간마다 포인트가 되도록 꾸며놓으셨어요~

대전꽃집 꽃다울.

테이블에 꽃 한송이 놨을 뿐인데,,
너무 예쁘지 않나요?
정말 확 사는 기분!
이래서 꽃이 너무 좋아요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예뻐서 함부로 대할수도 없고 조심스레 대할수밖에 없는 너..
꽃은 정말 다 예쁜것 같아요

꽃다울

꽃집은 아무래도 채광이 중요하겠죠?
조그마하지만 채광이 잘 드는 곳이였어요
여기가 핫플!
초록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죠~ㅎㅎ
빛받아서 신난것 같아요 ㅋㅋ

비누꽃, 곰돌이 꽃다발, 드라이플라워, 화병판매, 프리저브드 플라워

사용하시던 것 같은 화병도 판매하고 있어요
마음에 드는 화병이 있었는데
지출이 너무 많은 날이여서 참았답니다 ㅎ..ㅎ
화병도 많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ㅎㅎ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너무 예뻤어요
비누꽃으로 만든 곰인형도 선물용으로 딱!이지 않나요?

드라이플라워

보통 이런 꽃다발 하나에 저렴해도 2~3만원 하거든요?
그런데 여긴 만원대.. 심지어 16000원이라니
사장님 솜씨가 좋아서 그런지 16000원 같지 않은 꽃다발..
저렴하게 판매하시는게 컨셉이신건가?할 정도로
가격이 착했어요

알록달록 꽃다발 ><

다육식물이랑 선인장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계세요

커피나무, 율마, 개운죽, 다육식물, 선인장 등등
똥손이여도 키울수있는 식물들이 많아요~

꽃다울 쇼케이스

꽃 쇼케이스인데
장미철이라 장미가 가장 많네요 색깔별로.ㅎㅎ
다 너무 예뻤어요
여기에서 원하는 꽃이 있으면 고르실수도 있어요~

꽃다울 안개꽃

안개꽃도 알록달록~~

역광인데도 너무 예쁘죠

감성돋는 샷이에요
왼쪽에는 사장님이 포장하시는 카운터, 오른쪽에는 위 사진처럼 다양한 꽃들이 있답니다 ㅎㅎ
정말 자그마한 공간 안에
예쁜 꽃이 속속들이 있는데
뭔가 옹기종기 피어나는 아이들 같았어요

항상 제 포스팅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 특히 제 지인에게 케이크, 디저트를 선물할 때
상대방이 기분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좋고 행복해서
나중에 카페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행복함을 느낄 때랑 가장 비슷한 기분을 느낄때가
꽃선물을 할 때에요
거의 같은 기분이 들어요
뭔가를 선물할 때,
특히 내가 직접 만들어서 줄 때 상대가 좋아하면 저는 배로 행복하더라구요

굳이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저는 제 기분이 우울할때면 주변사람들한테 꽃선물을 하곤해요
웃을일이 없을 때
꽃선물을 해서 상대가 좋아하면 그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이거든요

이웃님들도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행복을 줄수있는지
한번 고민해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그럼 이만!

지금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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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