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은블록입니다 :)
제 블로그 공지를 확인하셨다면 제가 무슨일을 하고 무슨 꿈을 꾸고 있는지 아실텐데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더 소개할게요
저는 충북대학교 응용생명공학부의 식물의학과에 재학중이고 (2021년 기준)
커피와 디저트를 사랑해서 디저트 카페 매니저로 근무중이며
나중에 카페 창업을 목표로 여러가지를 공부하고 배우고 있습니다
디저트 중에서도 저는 케이크에 관심이 많아요
케이크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케이크
저는 특별한날, 특별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 가족들이 생각나요
특별한 사람들과 특별한 장소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아주 맛있고 예쁜 케이크.
그런 케이크를 만들려고 노력해요
그렇다면 케이크의 종류는 어디까지 알고계시나요?
보통 디저트 카페를 들어가면
가장 기본 중 기본으로
초코케이크, 생크림과일케이크, 당근케이크 등등
요렇게 있는 것을 보실수 있을거에요
기본 말고도 케이크의 세계는 무한해요
정말 다양한 맛과 다양한 색감,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크들이 많아요
만드는 사람의 노력과 정성, 아이디어 이것들이 합쳐져
만들어지는 하나의 작품인거죠.
같은 맛의 케이크여도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팔리고 안팔리고가 정해지죠
저도 나중에 창업할 카페에 대해 아직은 많은 고민중에 있어요
어떤 컨셉을 잡느냐부터 타겟 고객층, 어떤 분위기로 이끌어 낼것이냐.. 등
저는 디저트 카페 매니저를 하기 이전에
정말 많은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을 해봤어요
나중에 카페를 창업할 것이기에 유통과정과 유통방법 등도 궁금했고
기계들 as와 커피머신을 다루는 방법, 재고관리 등등
그렇게 거의 프랜차이즈 10군데는 겪어본 것 같아요.
일부러 짧게 방학때만 딱 벌려고 근무한 곳도 있고
오래 일한 곳도 있었어요
그렇게 많은 카페들을 옮겨다니며 비교를 해보기 시작했죠
여긴 이렇게 하던데,, 하면서
더 좋은 방법, 더 효율적인 작업환경 등을 고려하면서
나중에 제 카페를 머릿속에 디자인해나가고 있어요
이런 과정 속에서 케이크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된 이유도 있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케이크는 특별한 날 먹는 음식이라는 개념이 대부분의 사람들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어요
그렇지만 요즘은 코로나블루 때문에 우울해서
평소에도 달달한 디저트, 달달한 케이크, 예쁜케이크들을 찾곤 하는것 같아요.
저 또한 디저트카페에서 일을 하면서도
우울하거나 힘들고 지칠때면 달달한 디저트를 만들어 먹거든요
저는 누구에게나 케이크를 찾는 손님이라면 내어드리고 싶어요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 일에 치여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달달한 케이크 한조각을 제공함으로써 그 스트레스에서 해방될수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단가 높은건 둘째치고 이런 소소한 행복으로 가게를 운영하고 싶어요
특별한 날?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 결혼기념일, 오늘부터 1일, 100일, 1000일, 부모님 생신 등
이게 다 판매자들이 만들어낸 마케팅, 홍보전략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왜냐하면 소비자들이 원하지 않으면 모든건 생겨날 수 없거든요
소비자들은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그렇기 때문에 나, 주변사람들의 특별한날을 만들어서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넘쳐서
이러한 기념일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해요
레터링케이크?
레터링케이크가 뭔지 아시나요?
보신적 있으신가요?
케이크는 제누아즈(빵)를 굽고
제누아즈를 잘라서 그 사이사이 크림을 만들어 넣어 제작되어요
그리고 마무리로 겉 아이싱(크림)을 하죠
이렇게 완성된 케이크에
자신이 적고 싶은 문구를 적어달라고 요청을 하는거에요
케이크 위에 크림으로 글을 쓴다고 생각하시면되요
물론 손편지로 쓸수도 있지만 의미있는 말을 케이크 위에 담으면 받는 사람이 바로 볼수 있잖아요?
그리고 의미있는 말에 더불어 그 말과 관련된 그림도 넣어달라고 요청할수 있어요
요즘엔 달걀케이크라고 해서
30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달걀 1판(30알)을 케이크 위에 크림으로 그려 넣어 축하해주는 케이크가 유행이더라구요 ㅎㅎ
그냥 케이크는 어디서든 살 수 있으니까
특별한날 더 특별하게
"이 케이크는 세상에 단 하나뿐이야"라고
하나뿐인 디자인으로 제작할 수도 있기 때문에 레터링케이크가 뜨고 있답니다
일반 케이크보단 레터링케이크!
저도 그래서 레터링 케이크를 만들어요 ㅎㅎ
정말 피나는 연습과 노력끝에 글씨를 이제 좀 잘쓰게 되었어요 ㅋㅋ
이번 케이크는 친구 생일에 만든
곰돌이 푸 케이크에요
제 친구 이름이 세희라서 항상 “세이”라고 불러요
세이백화점이 별명이라 ㅋㅋ
Happy say day !
